[하늘에서본제주]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일출 4K UHD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광치기 해변은 제주올레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에서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최대의 아름다운 해변이라 할 만한 곳이 광치기해변이 아닐까 한다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 사이로 바라보는 일출의 너무 아름답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 해변 길에서 승마하는 체험과 바닷가로 내려가 바릇잡이하는 체험은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경험해 볼만한 즐길 거리이고 사랑과 행복을 만드는 추억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문주란의 산책길과 모래언덕 가득 하얗게 피어난 최대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문주란을 배경으로 광치기 해변과 성산일출봉을 카메라에 담게 되면 어디에서 찍든지 한 폭의 아름다운 명화가 될 만큼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해변이다 처음 이곳의 원래지명은 광치기해변이 아닌 관치기 해변 이였다고 한다 왜 관치기 해변으로 불렸느냐하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제주 전통 배인 테우(뗏목)를 타고 먼 바다까지 고기잡이 나갔던 어부들이 뜻하지 않게 풍랑을 만나게 되면 테우는 부서지고 어부들은 수장 되였다가 이곳으로 파도에 떠밀러 오게 되면 관을 짜 시신을 수습하게 된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을 거쳐 오면서 사투리억양이 잘못 전달되어 발음상의 문제로 인해 관치기가 광치기로 바뀐 것이 이제는 공식 지명이 되어 버린 것이라 한다 문주란은 7월의 꽃으로 제주도에서 선정한 꽃으로 꽃말은 청순함이다 문주란은 높이가 50cm가량 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의 상록초본으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산형(散形)의 꽃을 피우는데 특히 밤중에 꽃이 활짝 필 때 향기가 강하게 난다 꽃은 관상용이지만 잎은 진통이나 해독 소종 등에 효능이 있고 두통이나 관절통뿐 만아니라 타박상이나 종기 등에도 효과가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는 귀한 약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