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중국 구금 7주일째/"잘 버티고 있으니 걱정 말라/영사면담 후 변호인 선임 예정/[이슈] 2023년 5월 17일(수)/KBS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활동 중인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뒤 1주일째 구금돼 중국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잘 버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오늘(17일) "손준호가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영사와 약 1시간 가량 면담했다"면서 가족들에게 "자신은 잘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전트는 "손준호의 안색은 나쁘지 않았고 수갑이나 포승줄 없이 자유로운 몸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도 구금 중인 오늘 오전 영사가 손준호 선수를 면담했다면서 "손 선수가 면담에서 인권 침해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는 오늘 중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예정인데, 아직 접견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1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손준호는 지난 12일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출국하려다 상하이 공항에서 체포돼 비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 중인데, 이 외에는 구체적인 사실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 소속이 아닌 사람이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손준호 #구금 #축국국가대표 #중국공안 #수뢰혐의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