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이명박 시즌2" vs "박원순 시즌2"...보궐선거 의혹 난타전 / YTN

[뉴있저] "이명박 시즌2" vs "박원순 시즌2"...보궐선거 의혹 난타전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4 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1 대결 구도로 확정되면서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 측은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앵커] LH 사태가 터졌고 관련해서 합동조사,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부동산 민심이 이제 보궐선거의 핵심 변수가 돼버렸습니다 두 후보가 어떻게 다투는지 일단 내용을 같이 들어보죠 [앵커] 처음 겪는 일입니다, 저도 사실 서울 땅과 도쿄의 아파트가 맞붙게 되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무튼 오세훈 후보 얘기부터 먼저 한다면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 제목은 이렇게 잡혀 있고 오세훈 후보는 전혀 알지 못했고 일단 거기에 관여하거나 내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휘두른 게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계속 반박 자료를 내놓고 있는 거죠? [최영일] 반박자료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얘기하는 오세훈 후보는 세 가지 거짓말을 했다 첫 번째는 보금자리 지구는 MB 정부 때 지정된 건데 마치 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됐던 사업의 연속성에 있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는 처가 땅이라 이것을 몰랐다 위치도 몰랐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재산등록을 다 했다는 거죠 재산신고는 본인이 하기 때문에 모르는 재산을 이렇게 적지 않은 땅을 신고했겠는가 그리고 이게 처가 땅도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 70년대에 상속이 끝났다고 했기 때문에 배우자 땅이지 이걸 왜 처가 땅이라고 부르느냐 이것도 지적하고 있고요 세 번째로는 이게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수용이 될 때 이건 당시 서울시의 주택국장의 전결사안으로 시장에게까지 보고가 올라오지 않았었다 주택국장이 임의로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의 반박이 나옵니다 2006년, 2009년, 2008년 자료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당시에 서초구의회에서 오 후보가 내곡동 그 지역을, 보금자리주택 지역을 시찰했다라고 하는 서울시의 답변이 있는 기록이 나옵니다 그럼 그 당시에 땅의 존재를 몰랐기는 어렵고 보금자리주택 선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말도 어폐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근거들을 제기하고 있는 거고요 또 뿐만 아니고 2009년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을 보니 당시 주택국장이 발언하길 오 시장이 당시에 관련 보고를 받았고 오 시장의 지시로 보금자리주택의 주요 정책 방향이 바뀌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2009년 10월에는 국회의 국토해양위원회, 지금은 국토교통부입니다마는 그때 국토해양이 붙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서울시 국정감사 회의록은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는데 그나마 이 지역에 훼손돼버렸기 때문에 그린벨트로서의 보존 가치가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고 위안이다 하는 얘기가 들어 있거든요 그럼 서울시가 개입했고 이런 사안을 시장이 몰랐겠는가 아까 박영선 후보는 저도 장관을 해 봤지만 이런 사안이 국장 전결로 끝날 일이 아니고 그린벨트 해제 같은 중요한 사안은 반드시 서울시장이 알 수밖에 없다, 이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에서는 회의록과 결재서류판을 보여주면서 얘기를 하는데 오세훈 후보는 다 해명된 걸 자꾸 이렇게 물고 늘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