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 번째 코로나19 수능...84개 시험지구에서 시작 / YTN 사이언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천37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으로 진행되고,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을 선택한 수험생은 5교시까지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천791명 줄어든 50만8천30명이 지원했는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이고, 졸업생은 7천469명 증가한 14만2천303명입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로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으로, 일반 수험생과 확진된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됩니다. 일반 시험장은 모두 천265곳인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11일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전국 110개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과 25개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봅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19일부터는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되고, 성적은 다음 달 9일 통지됩니다. YTN 김잔디 ([email protected]) #수능 #수능시험 #코로나수능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