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두렵다? 전문가가 본 이상반응 인과성 논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접종자 사망 관련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반응 그리고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요 일부에서는 지나친 불안과 불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맞으신 분들이 22만 5800여 명 정도입니다 이상반응은 지금 1578건 그러니까 0 69% 정도인데 대부분 어떤 내용입니까? [정재훈]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발열이나 주사 부위 통증, 근육통 등의 경증 부작용입니다 지금 접종한 백신들이 기존 독감백신 등에 비해서 비해서 면역형성능력이 선명하기 때문에 경증 부작용은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아나필락시스로 의심되는 사례도 1건 보고되고 있습니다마는 신고된 것 이외에도 접종하고 나서 통증이나 발열 등의 경증 부작용은 흔하게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두 임상시험이나 해외 접종사례에서 보고된 정도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접종 숫자가 늘면 이상반응도 늘게 될 텐데 지금 백신접종 뒤에 숨진 분들이 6명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겠고 또 유가족분들에게는 조의를 표해야겠지만 지금 또 인과관계는 별다른 별개의 문제인데 시간적 선후만 있을 뿐 인과관계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에요 지금 일단 접종 숫자 그리고 사망자, 확률로만 보자면 독감 같은 다른 접종에 비해서 어떤 편입니까? 특이한 사례로 볼 수 있는 겁니까? [정재훈] 결국은 작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와 매우 유사한 형태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외국에서도 백신접종하고 나서 사망신고건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영국에서도 690만 명이 접종해서 205건의 사망보고가 있었고요 미국에서도 7600만 건 접종해서 1300명 정도의 사망이 신고됐는데 그런데 백신과 인과관계가 증명된 건 전 세계적으로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상상태가 우리가 결국은 요양병원 위주로 접종이 이뤄지기 때문에 요양병원에서 접종 전에 일어나는 사망 건수와 접종 후에 일어나는 사망 건수를 비교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그 비교까지는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인 거죠 [앵커] 지금 요양병원에서의 보통 사망률과 백신접종 이후 사망률 얘기해 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번 코로나 백신접종 앞두고 이렇게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사망사례,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상했을 법도 한데 당국이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겠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정재훈] 일단 이런 접종 후 사망 논란은 말씀하신 것처럼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어서 미리 요양병원에서 평상시 발생하는 사망수준을 미리 공개했더라면 이 정도의 사망은 예상되는 범위라서 국민들에게 더 안심이 됐을 거거든요 결국은 지난번 독감백신 접종 논란에서 얻은 교훈을 살리지 못한 겁니다 [앵커] 최근 상황 보면서 지난해 독감백신 당시 상황 떠올리는 분들도 많은데 당시도 접종 뒤에 신고가 신고를 부르고 계속 그런 상황이 되면서 접종 뒤에 결국 사망신고가 110건이나 나왔는데 당시 인과관계, 결국에 1건도 인정되지 않았던 상황이죠? [정재훈] 결국은 접종 후에 사망신고가 되었다고 해서 백신으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