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핑크뮬리 한가득    경주 첨성대 가을 분위기 '물씬'

분홍빛' 핑크뮬리 한가득 경주 첨성대 가을 분위기 '물씬'

분홍빛으로 만개한 경주의 핑크뮬리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새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주 첨성대 인근 넓은 들판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들였습니다. 활짝 핀 핑크뮬리는 가을볕을 받으며 바람결에 흐늘거립니다. 분홍빛 물결을 따라 가는 길목 곳곳에서는 이른바 인생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9월부터 11월초까지만 볼 수 있는 핑크뮬리는 어느덧 가을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첨성대까지 이어진 길목 곳곳에 조성된 튤립 등 다양한 꽃밭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