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세월호 막말' 차명진, 유족 12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배상 명령 외 3가지 키워드 기사 [굿모닝 MBN]
법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차명진 전 의원에게 손해배상을 명령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2019년 4월 15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가족이 자녀의 죽음을 이용한다, 해 처먹는다, 지겹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됐는데요 차 전 의원은 단순한 의견 표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차 전 의원이 유족들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할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 전 의원은 소송을 낸 유가족 126명에게 한 명당 1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게 됐습니다 앞서 자영업자들의 집회 관련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정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의 '정치인 출입 금지' 안내문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 회원들이 부착한 안내문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간판을 소등하고 영업을 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하는 정치인 및 정책을 결정하는 공직자는 출입을 금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인데 자영업자들이 오죽하면 이런 선택을 했을까요 정치인들이 이 목소리들을 잘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고등학생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 8차선 도로, 신호가 바뀌자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요 그 사이로 거동인 불편한지 다른 사람보다 느리게 걷는 할머니 한 분이 보입니다 이때 힘들어하는 할머니 곁으로 한 남학생이 다가가 팔짱을 끼더니 할머니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고, 무릎을 굽혀 키를 맞추며 함께 걸어가는데요 할머니가 걸음을 멈출 때마다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할머니와 동행해 할머니는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법이죠 학생의 선행에 누리꾼들의 격려와 칭찬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얀 눈이 쌓인 벌판에 차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 주위에 불꽃이 튀더니 이내 폭발합니다 핀란드 남부 퀴멘락소에 사는 한 남성이 8년 동안 타고 다닌 자신의 2013년형 전기 차량에 30kg의 다이너마이트를 달아 폭파시킨 겁니다 여기엔 사연이 있었는데요, 전기 차를 운행하다 최근 차량이 고장 나자 서비스 센터에 차 수리를 맡겼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배터리 셀을 교체하지 않고는 자동차를 고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천6백만 원이 넘었는데요 너무 비싼 부품가격에 차라리 차를 폭파시켜 산산조각을 내버리는 선택을 한 겁니다 이 남성은 전기차 유지 비용이 얼마나 비싼지 알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N #굿모닝MBN #인터넷와글와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