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비용 필요했어요"..예식장서 '쓰윽' [사건사고]
[통통영상] 축의금 가방 통째로 훔쳐 "데이트 비용 마련하려"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 가족이 하객 접대 등으로 정신없는 틈을 타 축의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최 씨는 5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차례 서울 강북구와 동대문구의 예식장에서 축의금 2천400여만 원을 훔쳤는데요 최 씨는 상습절도로 형을 살다 2014년 출소해 일용직 근로자로 일해왔습니다 최근 여성을 사귀게 되면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