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전문가 "지진 잦아들어도 무리한 실내 진입 안 돼" / YTN
■ 이영주 /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앵커] 안전전문가인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이 교수님 지진 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지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진이 발생한 지 4시간 조금 지났습니다 포항지역 주민들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지금 상황에는 계속 대비는 해야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단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어느 정도 지진이 잦아드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일단 대피를 하셨거나 이런 상황에서 조금 상황을 좀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라디오라든지 다른 데서 여러 가지 정보를 통해서 이런 식으로 상황에 관련된 부분들을 정보를 계속 확인하시고 거기에 맞춰서 제시되는 행동 요령에 잘 맞춰 따라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실제로 본인의 거주지라든지 본인 주변에 있는 건물들, 이런 부분들에 일부 균열 등 상당한 손상부분이 확인된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자신의 집으로 다시 들어가거나 건물 내로 들어가시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이 혹시라도 건물에 이를테면 균열이나 외형상 변형이나 이러한 부분들이 있는 경우에는 잠시 집에 들어가시지 마시고 조금 상황을 지켜보시게 오히려 더 안전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 지진 발생 시각이 새벽 5시 조금 지난 시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민들이 집 안에 있을 시간이거든요 그렇게 집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지진으로, 최초에 흔들림을 느끼셨다고 한다면그 부분이 강하든 약하든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많이 얘기하는 것들이 탁자 아래로 들어가서 머리를 보호해라, 이런 부분들이잖아요 머리를 보호하는 것, 본인의신체를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빠른 대피도 중요하지만 흔들림이 감지되면, 흔들린 상태에 놓인다면 본인의 머리, 몸이라든지 머리가 가장 안전할 수 있는 그런 자세와 그런 탁자라든지 기물들을 이용해서 우선적으로 진동이 날 때 상황을 조금 보고 대피를 하는 게첫 번째고요 그다음에 진동이 어느 정도 잦아든다면 그 이후에 빠르게 건물 밖으로 대피를 하시는 게 가장 좋은데요 아까 방송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