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민주당 경선 본격,  세 대결 .. 호남 선택은? | 전주MBC 210705 방송

[뉴스데스크] 민주당 경선 본격, 세 대결 .. 호남 선택은? | 전주MBC 210705 방송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 간 단일화 등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 선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선거인단 모집도 시작됐는데요 경선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후보 단일화는 전북 정치권에도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당장 정 전 총리 지지율에 미칠 영향에는 물음표가 붙지만, 관건은 경선 후보들 간 단일화가 어디까지 이어지느냐입니다 컷오프와 이후 본경선을 거치면서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는 이른바 '반 이재명 연대'가 가시화하면 결선 투표로 갈 경우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호남 기반의 이낙연, 정세균 두 주자는 최근 회동을 갖는 등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 결선 투표가 있기 때문에 1위가 50%가 안되면 (단일화가) 자연스럽게도 되는 것이고, 끝까지 안가고 (중도에) 단일화가 될 확률도 있고요 (호남 기반에) 친노 친문이라는 것도 있고 하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도내에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권리당원 모집에 더해 대선 선거인단 확보를 위한 후보캠프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도내 국회의원 상당수가 전북 출신의 정 전 총리를 지지하고 있지만 일부는 캠프 두세 곳에 발을 걸치고 있고, 지역 조직망을 가진 시도 의원들의 속내도 제각각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윤덕 국회의원 저희가 접촉을 많이 해보면 드러내놓고 이재명 지지하기는 좀 곤란하다, 하지만 돕겠다는 분을 참 많이 만나게 됩니다 민심의 흐름이 그렇게 잡혀 있는 게 아니냐 호남의 선택이 승패를 갈라 온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누가 재집권을 할 후보인지, 또 누가 시대 정신에 적합한 후보인지를 놓고 호남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민주당 #민주당후보 #대선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