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견 진주의 상태가 이상하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261회]

효녀견 진주의 상태가 이상하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261회]

효녀견 진주의 상태가 이상하다? [현장르포 특종세상 261회] 맡겨만 주시개(犬)~ 낚시터 효녀견, 진주! : 5년째, 죽은 물고기를 물어오는 진주의 사연은? 해빙기인 요즘, 매일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는 경기도 안성의 한 저수지 그곳엔 수심 5m 깊은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간 큰 견공이 있다?! 수영 실력이라도 뽐내나 했더니, 물속에서 나온 녀석의 입에 물려 있는 건 물고기?! 그런데 살아있는 물고기가 아니라~ 모두 죽어 있는 물고기다 알고 보니, 저수지 낚시터의 주인인 정재웅 씨를 도와 ‘낚시터 조수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주!! 벌써 5년째, 재웅 씨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는데! 특히 요즘엔 겨우내 얼어있던 물이 녹으면서 죽어 있던 물고기들이 떠올라 물고기 사체를 건져내느라 가장 바쁜 시기! 오래 두면 부패해 버리기 십상이라 빨리 건져내는 것이 관건인데 물가에 뜬 물고기가 아닌 이상, 재웅 씨가 건져내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 건지 진주가 아빠 대신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 하루에도 수십 번씩 물속을 오가며 죽은 물고기 소탕을 펼치는 진주 덕분에 일손이 줄어든 재웅 씨 그런데 재웅 씨는 마냥 즐겁진 않은 눈치다 요 몇 달 사이 진주의 행동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라는데… 가까이에 있는 건 물론, 먼 데에 있는 물고기도 용케 알아채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물어오던 녀석이 요즘엔 눈앞에 있는 물고기도 더듬거리며 찾는다는 것 시력에 문제라도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많은데… 5년 전 운명처럼 만나, 어느새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진주 그런 녀석이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되니 재웅 씨 마음이 여간 속상한 게 아니라고… 과연 진주의 상태는 괜찮은 걸까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