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역전 석 점 포…KT, SSG 물리치고 잠실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로하스 역전 석 점 포…KT, SSG 물리치고 잠실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로하스 역전 석 점 포…KT, SSG 물리치고 잠실로 [앵커]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KT가 8회 터진 로하스의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에 힘입어 SSG를 꺾었습니다 KT는 정규리그 4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5위를 가리기 위한 단판 승부 선취점은 KT가 뽑았습니다 1회 말 로하스가 SSG 선발 엘리아스의 15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수원 KT위즈파크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반격에 나선 SSG, 3회 2루타를 치고 나간 최지훈을 정준재가 중전 안타로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5회 최정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SSG 8회 초 다시 한번 최정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두 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승부의 추가 SSG 쪽으로 기우는 듯하던 8회 말 KT 심우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SSG는 필승조 노경은을 내리고 에이스 김광현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웁니다 하지만 김광현은 기대에 답하지 못했습니다 KT는 오재일이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기회를 이어 나갔고,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는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 올려 담장 너머로 날렸습니다 극적인 역전 석 점 홈런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KT 마무리 박영현은 9회 초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홈런 두 방으로 팀의 4타점을 모두 책임진 로하스는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로하스 / KT 외야수] "막판까지 끌려가고 있었지만 뒤집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실제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잘 연결한 것 같습니다 "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KT는 잠실로 이동해 정규시즌 4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 co kr) #5위_결정전 #KT #로하스 #SSG #최정 #와일드카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