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광주 18명·전남 10명 신규 확진 / KBS 2021.08.22.

고교생 등 광주 18명·전남 10명 신규 확진 / KBS 2021.08.22.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에서 18명, 전남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연일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개학을 한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전수 검사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내일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됩니다 김정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학생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긴급 방역으로 학교시설 운영이 임시 중단됐고,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확진된 학생은 지난 20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감염경로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2주 전 개학을 하고 증상이 나타난 날까지 등교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옵니다 KIA 타이거즈 2군 선수 한 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구단은 2군 전원에 대해 역학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자가격리키로 했습니다 기존 감염원을 통한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연일 발생하는 상황 확산세를 잡기 위해 광주와 전남지역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더 연장했습니다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고, 모든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금지 조치가 유지되며, 편의점과 카페, 식당 안에서의 취식은 물론 야외 테이블 이용도 금지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4차 유행의 중대 변곡점에서 유행세를 감소세로 전환시키기 위해서 우리 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 방역당국은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7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이뤄 집단 면역을 형성하겠다며 시민들의 협력과 동참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