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군대이야기]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가 중요했던 이유 [국방홍보원]

[그날, 군대이야기]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가 중요했던 이유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 08 09 [그날, 군대이야기]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가 중요했던 이유 [국방홍보원] 국방홍보원의 시사 안보 영상교재인 ‘그날,군대 이야기’가 다부동 전투를 조명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북한군과 맞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의 의미를 되새겼는데요 요즘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그날, 다부동 전투의 이야기를 안승회 기자가 전합니다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시산혈해 다부동 전투는 시산혈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될 만큼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힙니다 살인적인 한여름 무더위 속 55일간의 격전, 북한군 3개 사단에 맞서 싸웠던 국군은 북한군의 8월 대공세를 막아내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냅니다 국방홍보원의 시사 안보 영상교재인 ‘그날,군대이야기’는 이와 같은 다부동 전투의 역사를 기억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표지훈 병장] 다부동을 사수하기 위해서 국군 1사단, 미 27연대와 북한군 3개 사단 사이에 전투가 벌어집니다 북한군은 국군 1사단이 방어하고 있는 삼백이십팔 고지를 끈질기게 공격했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 이곳에서 12일 동안 정상의 주인이 무려 15번이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 유엔사령부는 다부동에 정말 어마어마한 폭탄을 투하하기로 합니다 [표지훈 병장] b-29 폭격기 98대가 구백육십 톤이 넘는 폭탄을 투하했어요 이 때 폭탄 한 개 무게가 무려 400~90kg킬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매일 600명이 넘는 국군 장병이 전사했습니다 영상은 다부동 전투의 경과와 함께 전투를 이끌었던 백선엽 장군의 리더십도 담아냈습니다 [표지훈 병장] 내가 직접 선두에 서서 나갈 터이니 나를 따르라 만일 사단장이 선두에서 물러선다면 나를 쏴라 이후 백 장군을 선두로 한 국군1사단은 돌격 작전을 펼쳤고 30분만에 목표 고지를 탈환합니다 이러한 백 장군의 리더십에는 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졌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였던 다부동에 대한 배경과 북한군의 공세, 한미연합작전 등 자세한 전투경과와 함께 6·25전쟁에 대해 설명하는 백선엽 장군의 생전 인터뷰 영상도 볼수 있습니다 국방홍보원은 지난 2일 유튜브 ‘국방 NEWS’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해 장병을 포함한 국민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방뉴스 안승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