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3개 법안 처리"...연금개혁 진통 계속 / YTN

"본회의 3개 법안 처리"...연금개혁 진통 계속 / YTN

[앵커] 국회는 한 시간 뒤인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법안 3개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개혁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민생법안 60여 개는 여전히 처리가 불투명해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일단, 오늘 연말정산환급을 위한 소득세법개정안은 처리가 되는 거죠? [기자] 국회는 잠시 뒤인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 여야가 합의한 법안 세 개를 처리합니다. 연말정산 추가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과, 임차인의 상가 권리금 보장을 위한 법안, 그리고 누리 과정 예산편성에 필요한 지방재정법 등입니다. 하지만 지난 6일 국회 법사위에서 가결된 60여 개 법안은 여전히 본회의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당 소속인 이상민 법사위원장이 여야 합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명을 거부하며 본회의에 부의 되지 않고 있는 건데요. 새누리당은 야당이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고, 새정치연합은 이미 지난 10일 합의에서 3건만 처리하기로 한 것 아니냐며 반발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여야의 신경전은 계속됐는데요. 실무협상을 이끌고 있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법안 처리가 여당을 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인식에 저는 정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법안처리는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 고유 업무입니다." [인터뷰: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3개 법안 처리 약속은) 새누리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당이 국민과의 신뢰를 위한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힙니다." [앵커] 민생법안 처리도 중요한데, 아무래도 공무원연금개혁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겠죠? [기자] 여야가 지난 10일 어렵게 5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날 선 대립을 이어가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기 때문인데요. 새누리당은 이미 지도부 회의를 거쳐 야당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50% 명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는데요. 김무성 대표도 오늘 아침 기자들과 만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공무원연금개혁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새정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