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확정고시...향후 쟁점은? / YTN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 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다"며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황교안 총리의 담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다양성은 사라지고 편향성만 남은 역사교과서, 학교의 자율적 선택권은 사실상 원천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현행 검정 발행 제도는 실패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더 이상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당초 정부는 5일에 확정 고시를 할 방침이었으나 의견수렴 기간이 끝난 직후인 오늘로 앞당겨 발표했는데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더 이상의 사회적 혼란 막기 위해 국정화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더 이상 역사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역사교육을 정상화하여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하여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역사 교과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부의 뜻과는 달리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로 정국은 올스톱 된 상태입니다. 새누리당은 ‘교과서 정국'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민생 체제로 전환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사태 이후 무려 1년 2개월 만에 국회 농성을 벌이며 '국정화 저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신망받는 학자들 그리고 정치와 경제 사회 분야에 대표 선생님들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여러분 이렇게 압도적 다수의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행정절차를 위배한 불법 행정을 강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독재 아닙니까?" 정치권의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이번 역사 교과서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의견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찬반 의견이 첨예한 상태입니다.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경에만 해도 찬성이 47.6%으로 반대보다 높았고, 10월 26일 찬성이 40.4%, 반대가 51.1% 로 반대가 앞서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10월 28일에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이 4.4% 정도 증가를 해 44.8%,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