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명동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로 잡는다 [중구] 딜라이브TV

들쑥날쑥 명동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로 잡는다 [중구]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최근 관광지의 바가지 상술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바가지 상술은 국내 관광업계의 이미지를 나쁘게 할 수 있는데요, 중구가 명동 바가지 요금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VCR 】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명동 하지만 명동거리에도 일부 노점들의 바가지 요금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만원이 넘는 오징어구이, 세 개에 5천 원을 넘는 군만두까지, 터무니없는 일부 길거리음식은 내외국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중구청이 명동 바가지요금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이달 중 명동 노점들의 영업시간 위반과 무질서 및 위생관리, 불법 적치행위 등을 단속하기로 한 것 명동특구협의회와 상인회도 함께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들쑥날쑥이던 판매가격 역시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를 추진합니다 노점 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게와 일반 음식점, 불법 숙박업소 등에 대해 서울시와 합동 점검도 실시합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힘들게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노점 불법적치나 위생상태 확인 등 위생과 안전 점검도 진행됩니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구 내 외국인 지출액은 117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늘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8 7%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박용입니다 #중구 #명동 #바가지요금근절 ● 방송일 : 2023 07 17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parkyong@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중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