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매매' 순경, 수사 중 피해자 회유…"좋아서 만났다고 해라"/경찰청장, 잇단 성비위에 특별 경보 발령/[이슈] 2023년 5월 23일(화)/KBS
미성년자 성매매 및 성착취 요구 혐의로 구속된 윤모 순경이 경찰 수사 중 피해자를 회유한 증거를 KBS가 확인했습니다 올해 초 알게 된 여중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은 윤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 학생에게 성 착취물 등을 요구한 혐의가 확인됐는데요 지난 4일 자수한 윤 씨는 닷새 뒤 PC방에 피해자 14살 A 양 불러내 필담으로 A 양에게 "불리한 진술 말아라" "너도 문제 있을 수 있다" "나 좋아했고, 성관계 했다고 하지마라" 등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감찰도 시작하지 않았고, 자수 뒤 열흘이 지나서야 윤 씨를 조사했습니다 윤 씨에게 협박을 당한 여중생은 이후 "좋아서 만났다 성관계 한 적 없다" 등의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응 비판이 불거지는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윤 씨 소속인 성동경찰서장 등에 대해 문제 은폐 의혹으로 감찰 중입니다 #순경 #구속 #10대성매매 #회유 #특별경보발령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