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다큐] 나와 지구를 지키는 운동 ‘플로깅’ / KBS 2021.09.09.

1년 반이 넘는 시간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우리의 일상 ‘집콕’ 언택트 시대가 낳은 심각한 문제 ‘넘쳐나는 쓰레기’ 必환경 시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며 운동도 한다? ‘요즘 운동은‘자아 확장’을 위한 행위이기도 하다 운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나를 표현하고 나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이다 ’ 일명 쓰레기 줍는 달리기 ‘플로깅’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플로카 업)에 jogging(조깅)을 합친 말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 중 최근 우리나라에도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광주 곳곳을 다니며 플로깅(줍깅)의 매력에 푹 빠진 청년들 [유훈민/조선대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이제 환경을 봉사를 어떻게 해볼까 하다가 좀 재미있고, 운동이 되는 방향으로 봉사를 한 번 해보자! 라는 취지로 "]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기는 ‘1석2조’ 활동 [조예신/조선대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청소한 자리가 깨끗할 때는 보람이 많이 느껴졌어요 "] [김준우/조선대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 "플로깅은 이렇게 앉았다 일어났다 활동을 통해서 운동효과가 발생하고, 그리고 쓰레기를 들고 뛰기 때문에 그냥 뛰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발생합니다 "] 실제 플로깅의 운동효과는 조깅의 약 1 2배 시간당 소비 칼로리 조깅 470kcal, 플로깅 576kcal 이유는 쓰레기를 줍는 동작 스쿼트나 런지와 비슷한 효과 젊은이들 사이 한때 유행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이 된 플로깅 [조예신/조선대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 "플로깅을 하면서 제 주변에 있는 쓰레기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고, 저부터 쓰레기를 안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작은 것부터 쓰레기를 안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환경을 위한 움직임 [정다빈/조선대 환경동아리 ‘그린액션’ : "우리의 작은 한걸음들이 모이면 지구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은 행동이 만들어 내는 세상의 큰 변화 지구를 위한 힘찬 발걸음,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