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공동체ㆍ마음의 풍요 기원"…부처님오신날 법요식

"공감 공동체ㆍ마음의 풍요 기원"…부처님오신날 법요식

"공감 공동체ㆍ마음의 풍요 기원"…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앵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이웃과 사회가 함께하는 밝은 공동체를 기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색동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꽃비를 뿌리며 시작한 봉축 법요식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북소리와 괴로움을 벗어나 성불하기를 바라는 뜻의 종소리가 가득 울려 퍼집니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자비로운 마음과 풍요로운 세상을 바라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종로 조계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고 기독교 등 타종교 인사와 중국과 태국 등 주한 외교 사절단, 정의화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각 당의 대표와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도 함께했습니다 [자승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사회를 이루는 근본인 가족 공동체마저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우리 모두가 지혜와 자비의 새싹을 틔워 모든 생명을 감싸는 대자비의 연꽃세상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 헌화 의식에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성소수자와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이들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지난해 4년 만에 발표된 남북공동발원문은 올해 또다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