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밸리 Day3 Langtang :: to Ghora Tabela :: 2024.11.19](https://krtube.net/image/nPGwxiuST8Q.webp)
네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랑탕밸리 Day3 Langtang :: to Ghora Tabela :: 2024.11.19
네팔] 랑탕밸리 Langtang Day3 :: to Ghora Tabela :: 2024.11.19 랑탕밸리 Langtang Day3:: ShepaGaon to Ghoda Tabela :: 2024.11.19 *유투브 시청과 구독 좋아요 부탁합니다.* https://blog.naver.com/cch6377/223701... Day3 07:00 아침식사 08:00 세르파가온 출발 [2530M] 09:00 Rimche 도착 [2450m] 09:45 Lama Hotel 도착[2500M] 11:45 Gumachok River Side Hotel 도착 13:00 점심식사 후 출발 13:55 Ghoda Tabela 철교 도착 15:20 Ghoda Tabela Hotel Tibetan 도착 [3020M] 휴식 서둘지 않아도 되는것이 트레킹이고 특히 고산에서는 서둘 이유도 없는 길인데 이번 여정은 시작 부터 무엇인가 조금 어긋나 있었던 듯 합니다. 어짜피 3일을 걸어 강진곰파에 도착할 생각이었다면 굳이 목적지를 특정할 이유도,필요도 없었을 터 이고 무리 해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이유도 없었을 터이고 그러니 시간에 맞추어 목적지에 도착하려고 강행군을 할 필요도 없었을 것 입니다.. 궂이 변명아닌 핑계를 좀 대자고 한다면 거의 초행길이나 다름없는 길에 가이드의 판단을 너무 신뢰 하였고 그의 말에 이틀을 휘둘리다시피 한 탓이었고 이미 이십여일의 네팔생활에 마음을 즐거웠지만 몸은 지쳐가고 있었던 대원들의 체력을 너무 과신한 내 탓이기도 하였습니다. 가이드는..제대로 된 가이드는 아니었었습니다. 길도 제대로 찾지 못했고 롯지의 선택과 메뉴의 주문 오더 역시 나에게 다 미루었고 심지어 자기가 할 일을 포터에게 미루기까지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쓰지는 못하지만 어줍잖게 말할 수 있는 영어 몇마디와 랑탕을 다녀온 경험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만나보았던 수많은 가이드 중 최악이었습니다. 마르디와 ABC에서도 가이드와의 초장 기 싸움?에 가는 길도 "그" 만큼 알고 롯지도 "그" 못지 않게 알고 있으니 바로 수그러 들고 다음의 여정이 쉬웠었지만 랑탕에서는 너무 믿고 맡겨두었다가 아차 이게 아니다 싶었을때, 그것을 알았을때는 이미 대원들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더우기 네팔에서만 벌써 20일차... 첫 네팔에서 아주... 그야말로 멍멍이 고생,쌩고생을 한 것도 간과한 점입니다. 첫날밤부터 설산이 눈앞에 두둥 펼쳐지니 무엇에 취한듯 힘이 드는지도 모르고 올랐던 마르디 히말이나 ABC와는 다르게 랑탕밸리는 시작하는 하루 이틀은 아예 진이 빠지다시피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야 합니다. 아침7시에 아침을 먹고 일찍 출발하자면 해가 뜨기도 전인 6시에는 일어나 서둘러 준비해야 합니다. 샤브루베시를 떠나면 랑탕밸리에는 육류를 반입할 수가 없습니다. 육식성 단백질이라고는 계란과 치즈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란2개에 티벳탄브래드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08:00시에 랑탕빌리지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밤부를 지나 계곡길로 올라오는 길의 갈림길인 RIMCHE를 지나면서 부터는 같은길입니다. Langtang Khola를 따라 지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길이 잘 되어 있고 길을 따라 강진곰파까지 전신주에 전기줄이 잘 연결 되어 있습니다. 09:45 에 라마호텔을 지나 갑니다. 라마호텔은 입구에서 부터 손님이 많은데 뒤로(윗쪽으로)갈 수록 시설도 좋지 않고 손님도 적습니다. 라마호텔[2520M]을 지나서 부터는 계속 오르막 입니다. 라마호텔에서 고다타벨라까지는 롯지나 Tea Shop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됩니다. 라마호텔을 지나 첫번째 나오는 작은 롯지겸 티샵은 2시간 거리의 Gumachok의 RiverSide Hotel & Lodge 뿐 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다시 30분거리에 Hotel Riverview & Restaurant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시간여를 걸어 Ghora Tabela에 도착하는 동안 롯지나 티샵은 전무 합니다. 고라 타벨라를 지나서 부터는 거의 삼십분이나 한시간 간격으로 중간 중간 롯지와 티샵이 있습니다. Gumnachok의 이름도 거창한? 리버사이드 에서 지친 대원들과 긴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가이드를 불러 따끔하게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주고 지금 부터의 일정은 내가 조정하기로 합니다. 갑자기 강건너에 Black Face Monkey떼가 나타나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지친대원들과 의논을 한 끝에 하루에 6시간 이상의 트레킹은 자제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Ghoda Tabela까지만 걷기로 합니다. 내 개인적인 체력과 상황으로 보나 추운 롯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춥고 무료한 것으로 보아 조금더 서둘러 탕샵이나 Langtang Village 까지도 괜찮겠지만 궂이 그렇게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15:30 고다타벨라의 Hotel Tibetan에 도착해서 하루를 묵어가기로 합니다 호텔 티벳탄의 사장은 자기가 누룽지를 만들줄 안다며 너스레를 떨어 댑니다. 결국... 누룽지는 얻어먹지 못했습니다.. 2024.11.19 네팔 고다타벨라 베가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