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176~200), 한글, 한문, 영문

법구경(法句經)(176~200), 한글, 한문, 영문

팔만대장경상의 중요 내용 유튜브에 올리는 大役事 후원 : 신한은행 110375889943 (장*식)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설법을 시작하여 불교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인 녹야원(鹿野苑)의 이름을 딴 저희 녹야원은 팔만대장경을 연구하고 있으며, 十數年을 쉬지않고 읽어도 다 읽을 수 없는 방대한 팔만대장경상의 佛經과 부처님 말씀 중에서 佛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골라 유튜브에 올려 佛子들이 讀誦을 들음으로써 쉽게 佛經과 부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대역사는 2020년 8월에 시작하여 법화경,법구경, 지장경, 화엄경, 천수경 등의 경전은 이미 유튜브에 올렸고 앞으로도 십수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계속될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의 후원이 이 대역사의 큰 힘이 되고 공덕을 쌓는 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법구경(法句經)에 대하여 원시불교 경전 팔리어로 된 경전을 담마파다(Dhammapada)라 하며, 소부(小部)에 속한다 여러 자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이며 불교도들 사이에 가장 널리 애창되어 오늘에 이른다 시(운문)형식인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법구경은 모두 26장으로 나누고 그 게송은 장장 423수의 시를 옮긴 팔리어 본과 팔리어 원전의 26장을 500수의 시로 번역하고 여기에 13장 250수의 게송을 추보하고 있는 것이 한역 법구경이다 문장은 평이하고 분명하며, 깊은 종교적 경지가 담겨있어 불교의 바이블역할을 하고 있다 또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간다리다르마파다, 우다나바르가, 출요경(出曜經) 등의 여러 가지 이본(異本)이 있다 시대를 초월해 현대인들의 마음에 가장 절실하고 간절하게 다가오는 경전 중의 하나가 바로 법구경(法句經)이다 법구경의 두드러진 특색은 시의 형식을 빈 잠언, 지혜의 말씀이라는 점이다 이 게송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간결한 노래의 형식을 빌어, 입에서 입으로 전하고자 했던 원시교단 구성원들의 노작이다 법구경의 성립시기는 대개 기원전 4세기 내외로 추정한다 그렇지만 법구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보다 이전에 이루어 졌으리라고 짐작되는 내용도 있다 이 경전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교리상의 문제나 계율적인 쟁점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결국 법구경의 요지는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이 두 가지 문제로 귀결된다 특히 출가수행자나 재가신도를 막론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일의 근본은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닦는 일, 그래서 모든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과,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밝은 지혜를 얻어야만 한다는 법구경의 말씀들은, 왜 법구경이 가장 널리 읽히는 대중적인 경전으로 자리잡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될 것이다 법구경 만큼 예로부터 불교도들에게 애송된 경전도 드물고, 또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는 경전은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불교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법구경 만은 별다른 저항감 없이 접한다는 사실은, 바로 법구경 만이 가진 깊은 지혜의 보편성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