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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정상화 추진
2014/01/13 14:42:12 작성자 : 정윤호 ◀ANC▶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에도 연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 왔습니다. 부채를 줄이고 자립경영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하라는 것인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상북도의 주문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정윤호기자.. ◀END▶ 경상북도 산하 33개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도 본청에 버금가는 2천여명입니다. 도비 지원액도 연간 운영비 250억원, 사업비 630억원 등 880억원에 이르지만,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2012년 기준 부채비율이 300%를 넘었고, 경북관광공사는 차입금 규모가 천5백억을 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전국 공공기관의 경영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고, 경상북도도 고강도의 경영정상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INT▶:주낙영 행정부지사/경상북도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높은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을 주문했습니다.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관광공사는 감포관광단지를 매각해 차입금 천525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도록 하고, 안동 휴그린 골프장의 매출 극대화방안도 주문했습니다. 휴그린 골프장의 매출은 50억 정도로 경주 보문골프장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경북개발공사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추도록 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5천여 만원의 자본이 잠식된 중국 자회사를 폐쇄하도록 했습니다.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자립화를 위한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주문했고,지난 해 수탁과제가 10건에 그친 천연염색산업 연구원에도 연구기획 역량강화를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복리후생과 인력관리, 업무추진비 등도 기재부의 운영지침에 맞게 집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각 기관의 경영선진화 계획과 실천결과를 집중 분석해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