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취업전쟁 연합전선으로 극복(MBC 뉴스데스크)

[동서대] 취업전쟁 연합전선으로 극복(MBC 뉴스데스크)

2020 07 06 MBC 뉴스데스크 방송 취업전쟁 연합전선으로 극복 올 하반기 취업문은 더 좁아질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비대면이나 인공지능 AI가 도입되면서 면접시스템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대학들이 취업난 극복을 위해 연합작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세민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학교의 비대면 면접 연습 장면입니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화상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답을 합니다 -------------------------------------------- 이번에는 AI를 활용한 면접입니다 컴퓨터가 주는 각종 질문에 답을 하고 나면 AI가 녹화된 화면으로 시선과 말투 몸짓까지 종합해서 5분 이내에 평가서를 내놓습니다 -------------------------------------------- 면접관들 앞에서 여러 명이 들어가 함께 답변하던 기존의 면접체계는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피하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측면에서 국내 300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김정아 대표이사(벤처교육기업) " 비대면에서 AI로 넘어간다 " 문제는 지역에서는 이같은 비대면 AI면접을 체험할 기회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부경대와 동서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들이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참여해 오는 20일부터 가동에 들어갑니다 황기현교수 (동서대 LINC+ 사업 부단장) " 지방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 신입생 모집에서부터 졸업생 취업까지 경쟁관계인 지역 대학 6곳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는 점이 더욱 눈에 띕니다 서용철 교수(부경대 LINC+ 사업단장) " 상생을 위해 " 비대면 AI 면접프로그램을 경험해 본 학생들은 실제 면접과 같은 긴장감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김민지 (부경대 해양스포츠학과 4학년) " 면접 자체가 두려운 대상인데 도움될 것" 강소민 (동서대 건축공학과 4학년) " 진짜 면접이고 긴장되고 실전에 가면 훨씬" OP: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지역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