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혁신창업 활발해져야...반기업정서 해소될 것" / YTN

문재인 대통령 "혁신창업 활발해져야...반기업정서 해소될 것" / YTN

[앵커] 새해 들어 경제 행보에 주력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국내 주요 벤처기업인 7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의 반기업 정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들을 초청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 달 만에 주요 벤처 기업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 투자책임자를 포함해 벤처 1세대와 기업가치가 1조 원을 넘는 쿠팡 같은 이른바 '유니콘 기업' 대표 7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특히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부족한 점을 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여러 가지 혁신과 함께 특히 혁신창업이 활발해져야 되고, 그렇게 창업된 기업들이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은 규제혁신과 국내 기업 보호·육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외국 기업은 국내 진출도 쉽고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국내 기업은 해외 진출이 어려운 데다 세금 등에서 역차별을 받는다는 겁니다 또 복잡한 규제가 외국 투자 유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 시행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적이 나오면 국민 의식도 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기업이 성장할수록 국민의 시선이 날카로워진다는 고민에 대해서는, 초기 대기업들의 치부 과정에서 반기업 정서가 생겼지만, 곧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 최근의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으로 여러 가지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 기업을 향한 국민들의 의식 개선은 금세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 새해 들어 문 대통령은 기업인과의 대화, 지역 경제현장 방문 등 한 주에 두 번 꼴로 경제 관련 일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에는 부산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스마트 시티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초청 간담회도 열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