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존스와 함께 하는 로마서 묵상] 12월 12일 :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과 부르심
하나님의 미리 정하심과 부르심 로이드 존스 [로마서 강해] 6권 20장 오늘의 로마서 말씀 : 로마서 8장 29-30절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오늘의 로마서 강해 읽기 우리가 구원의 과정에서 두 번째로 알아야 할 용어는 ‘미리 정하심’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앞서서’ 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의 헬라어의 의미는 어떠한 한계나, 범주 안에 미리 넣어 두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신 당신의 자녀들을 이 특별한 목적과 뜻을 위하여 따로 구별해 두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에서는 이 의미는 더욱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P 325-6) 세 번째 용어는 ‘부르셨다’는 말입니다 부르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신 뜻대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 ‘부르심’이 구원의 과정의 중간 지점에 오는 것입니까? 어째서 그 말이 ‘의롭다 하심’ 보다 먼저 오는 것입니까? 우리가 강조하여 왔듯이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다고 할지라도, 창세 전에 하나님의 마음 속에서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의롭다 하심을 입는 것은 시간 세계 속에서 작동이 되고 실제화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믿음을 주십니다 (P 328)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는 것은 우리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의 행위가 될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데 있어서 사용하시는 도구에 불과한 것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P 329) 이 부르심이 없었다면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온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수는 적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나면서부터 육신적인 사람이며, 하나님과 원수가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로써 우리를 살리시고 성령의 효과 있는 부르심으로써 우리를 각성시키는 일이 없었다면 단 한 영혼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에 역사하며, 우리의 영혼 속에 새 생명의 씨를 넣어 주셨습니다 이런 결과로 우리는 진리를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진리를 소원하게 되었고, 우리가 전에는 미련하게 여겼던 것을 보배롭게 여기게 되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전에는 부끄럽게 느끼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즐거워하고 바라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를 효력 있게 부르셨다는 의미입니다 (P 332-3) 오늘의 로마서 적용과 기도 내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거나 신뢰하지 못하고 나를 내세웠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제 로마서말씀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바라보고 순종과 신뢰함으로 따라가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