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사망자 1,500명 육박…미영프 정상 "하마스 테러 규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사망자 1,500명 육박…미영프 정상 "하마스 테러 규탄" [출연 : 장병옥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나흘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가 1,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는 한편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5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장병옥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관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모사드조차 이번 하마스 공격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사태, 중동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 정보수집뿐 아니라 이스라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돔'까지도 뚫렸습니다 과거에는 아이언 돔이 대규모 공격도 잘 막아냈는데, 이번에 왜 뚫린 건가요? [질문 1-2]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무력으로 공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하지만 이번처럼 이스라엘의 육해공 전면적인 공격을 한 것은 좀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하마스의 이번 공격은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 2] 그렇다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2-1] 하마스가 이번 작전을 '알 아크사의 홍수 (Al-Aqsa Deluge)'라고 명명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3] 미국의 주도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수교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항모전단을 전진 배치하는 등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정상이 긴급 회동을 갖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테러행동으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했습니다 만일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서방 국가들이 공동 성명을 넘어서 전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을 계획하는 데 이란 안보 당국자들이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사실 하마스가 아무런 도움 없이 그렇게 많은 로켓을 발사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란은 공식적으로 하마스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선 이란의 개입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스라엘이 초기 대응에서 구멍을 보여주긴 했지만, 군사력과 경제력 측면에서 하마스는 상대가 안 될 정도인데요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을 시사했고,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쟁의 양상,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1]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지상군 공격을 가할지가 관건인데요 이스라엘이 이미 하마스 거점인 가자지구를 탱크와 장갑차 등으로 봉쇄한 상황입니다 과거 지상군 공격으로 큰 인명피해를 유발한 적이 있는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6] 문제는 인질입니다 하마스는 100명이 넘는 이스라엘 주민을 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인질을 붙잡아 간 것이 이스라엘에 수감된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죄수들과 교환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마스가 인질과 죄수들의 교환을 요청한다면 이스라엘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까요? [질문 6-1] 인질 중에는 외국인도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 아닌가요? [질문 7]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을 전폭 지지한 가운데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번 전쟁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한 상황인데, 주변국으로의 확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