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가이아나 학교 기숙사에서 화재...최송 20명 사망 / YTN
밤 남미 가이아나 중부의 한 탄광도시에 있는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현지시각 22일, 불이 나 최소 20명의 학생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재는 자정이 조금 넘긴 시각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탄광 도시인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이 학교에 12~18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불은 여학생 기숙사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소 20명의 여학생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부상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비행기와 구조선 등을 급파해 다친 학생들을 조지타운 등지로 옮겨 치료 중입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 집중호우가 내려 현지 환경이 좋지 못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 대통령은 중대 재난 발생을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