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뛰는데 빚 1,500조…여야 한 목소리 걱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금리 뛰는데 빚 1,500조…여야 한 목소리 걱정 [앵커]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자는 가파르게 오르는데 과연 1,500조원에 달하는 가계빚 관리가 제대로 되겠냐는 건데요 정부는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는 것을 포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가계가 진 빚은 6월말 기준 1,493조원 가계부채 속도 제어는 잘 안되는데 하루가 다르게 금리가 오르자 국정감사에 출석한 여야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나라가 GDP대비 가계부채 증가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서 높은 수준입니다 경제성장에 비해서 가계부채의 총량 관리는 더디게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김정훈 / 자유한국당 의원] "금리가 인상되면 가계부채 폭탄이 터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이 금리인상으로 빚을 갚지 못해서 줄도산할 우려도 있는데…" 이자 폭탄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현재 연 24%인 최고금리를 20%까지 단계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낮추고 수수료가 없는 별도의 결제시스템도 활성화해 결제수수료를 평균 0%대로 낮출 방침입니다 신용카드 회원들에게 주는 부가혜택과 카드사들이 대형 가맹점에 쓰는 마케팅비를 줄여 원가를 내린다는 겁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늘 호소해왔기 때문에 적절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을 산출한 뒤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안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