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속도로 정체 시작…인천공항도 북적
'황금연휴' 고속도로 정체 시작…인천공항도 북적 [앵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내일부터 나흘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벌써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몰려 정체 구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해외로 떠나려는 인파로 인천공항이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삼진 기자 [기자] 네,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이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으로 동탄분기점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동탄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안성분기점에서 북천안나들목까지 20km 가까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 나들목에서 행담도 휴게소를 거쳐 송악나들목까지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 광주는 3시간 반, 대전은 2시간 정도 걸리고,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 반,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3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지방방향으로 오늘 오후 늦게까지 혼잡하다가 정체가 잦아든 뒤, 내일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휴기간에도 경찰은 무인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앵커] 인천공항은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외국인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고요? [기자] 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공항은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공항측은 오늘 하루 8만5천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출국장에는 긴 줄이 생겼지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도 들어오는 인파도 많습니다 이번주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겹치는데요 외국인 10만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중국의 중마이 그룹 임직원 8천여명이 우리나라로 포상휴가를 오고, 오는 8일까지 연휴인 일본인들도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은 오는 8일까지 약 76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