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토목컨벤션, "6년만에 가덕신공항 개항 불가능할리 없다"

부울경 토목컨벤션, "6년만에 가덕신공항 개항 불가능할리 없다"

#신공항 #부울경 #토목 [앵커] 가덕신공항 관련 소식이네요 일단 조기개항은 결정됐는데 이제 공기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인 상황에서 지난주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면서요? [기자] 네 아무래도 조기에 준공하는데는 공법과 기술을 얼마나 적절하게 적용하는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각계의 토목전문가들이 국토부와 함께 부산에서 모였습니다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본래는 다양한 토목관련 논문과 연구들이 발표되는 자리인데 이번에는 특별주제로 가덕신공항을 잡았습니다 국토부 가덕신공항 추진단장이 찾아 신공항 관련 발표도 할 예정이었는데 바로 직전 인사가 나면서 그 아래 팀장인 서기관과 사무관이 대신 찾아 지난달 발표한 기본계획을 자세히 설명하며 공사의 큰 틀을 밝혔습니다 이어 각 대학 토목관련 교수들과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공기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부터 해상발파의 신기술들, 그리고 연약지반 처리와 관련한 세계적인 추세 등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ICT 기술을 활용해 공사전반을 디지털 트윈, 그러니까 컴퓨터상에서 다 조율하고 무인중장비로 작업을 24시간 진행하며 특수차량으로 화약을 주입해 하루 수십톤씩 발파가 가능한 신기술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공법과 기술을 조기에 적절하게 투입만 하면 충분히 2029년 12월 개항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직접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환우/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장/저희 토목기술인이 갖고 있는 기술력과 같이 하면 스마트 건설기술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부등침하 문제와 조기준공 문제는 충문히 기술자들이 해낼 수 있습니다 } 특히 벌써 1981년 개항한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1975년 6월 개발이 결정된후 6년만에 공식개항한 사례를 보면 40년이나 더 기술이 개발된 지금, 똑같이 6년만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하는게 불가능할리 없다는 일침이 가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싱가포르도 개발을 결정한 바로 직후 마스터플랜도 나오기 전에 해상부지에 대한 매립 등 부지정비부터 시작했다는 사례를 보면 가덕신공항도 곧바로 내년부터 해상부지 정비 등 실제공사가 시작돼야한다는 부산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부산시와 국토부, 그리고 학계와 실제 사업체들까지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이제 정말 가덕신공항 건설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연말 기본계획안이 확정고시되기전에 이런 가능성 있는 대안들이 많이 제시되고 국토부도 적극적으로 이런 제안들을 받아들이면서 이제 부산시와 2인 3각,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함께 달리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앵커] 네 싱가포르가 1980년대 했던 공사를 2023년 우리가 못해낼리 없지 않습니까? 세계적인 공항이 된 창이공항처럼 가덕신공항도 멋진 신공항으로 최대한 빨리, 멋지게 잘 지어내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순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표중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