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전송에 0.4초…미리 보는 ‘5G 신세계’
지금보다 100배 많은 정보를 20배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 5G 시대가 내년부터 열립니다 벌써부터, 더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고, 콘텐츠를 선점하려는 통신 3사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5G 시대에 가능한 일들을 김 진과 전혜정, 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G 이동통신에선 크게 두 가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입니다 1G 용량의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볼까요 기존 4G LTE 환경에선 (8초후) 8초가 걸립니다 그런데 5G 환경에선 이 속도가 20배 빨라집니다 영화 다운로드 시작 완료 0 4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한 번에 처리할수 있는 데이터 용량도 달라집니다 4G LTE에선 도로 폭이 1 25MHz인 1차선 도로였다면, 5G에선 도로폭이 100MHz의 100차선 도로로 확장됩니다 자동차 100대가 동시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100배 늘어나는 겁니다 5G 시대가 오면 가능한 일들 기대되시죠? 전혜정 기자가 현장에서 보도합니다 저는 지금 괴물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가상 게임 속에 있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 동료들은 각각 다른 공간에 있지만 지금 5G 기술로 이렇게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고화질의 VR 게임을 전 세계의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반경 1km안에서 100만 개의 기기가 대용량의 정보를 끊김 없이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이 올라타자 이동하기 시작하는 이 버스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입니다 겉보기에 일반 버스와 다를 바 없지만 5G망을 기반으로 주변정보들을 서로 연결합니다 사람이 감지하는 것보다 10배 빠른 반응 속도를 갖춰 돌발상황과 교통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중계 카메라 수십 대가 촬영한 영상이 5G 기술과 만나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득점 장면을 원하는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5G망에서는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영상 갯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밖에도 전세계 VR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함께 영화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까운 미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김 진 기자 holyjjin@donga com 전혜정 기자 hye@donga 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은영 강 민 그래픽 : 원경종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