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지배구조 개편 급물살 [앵커] 어제(8일) 예정대로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매각 논의도 서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른바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맞물려 있어서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 석방 나흘만에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생명 사장에는 현성철 삼성화재 부사장이, 삼성화재 사장에는 최영무 자동차본부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습니다 이번에도 60세 퇴진 원칙이 적용돼 두 사람 모두 50대입니다 금융계열사 사장 임명이 이 부회장 출소후 이뤄진 것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연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생명이 소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은 8 77%로 삼성화재와 합산하면 10%가 넘습니다 보험사는 계열사 주식을 시장가격 기준 3%까지만 갖도록 하고 있는 만큼 지분 정리가 불가피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순환출자 가이드라인을 변경함에 따라 삼성 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2 11%인 400여만주도 처리해야 합니다 삼성SDI가 지분을 팔면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기존 7개에서 4개로 줄어듭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이 흔들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3개사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사업재편과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삼성중공업 구조조정,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이슈도 함께 논의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는 만큼 외국 주주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