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안정국면…접촉자 전원 감시망 안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메르스 안정국면…접촉자 전원 감시망 안으로 [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 발생 열흘째인 오늘(17일),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 전원이 보건당국 감시망에 들어왔습니다 더 이상 추가환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확산 우려도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은 한때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외국인 50여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이들의 이동경로를 몰라서 만약 추가 감염자가 생기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발생 열흘을 기준으로 이들과 모두 연락이 닿았고 추가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 모두 보건당국의 감시망에 들어온 겁니다 현재 환자와 2m 안에서 만난 밀접접촉자는 21명, 오는 20일 2차 검사 이후 22일 격리해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자와 같은 비행기나 택시를 탔던 일상접촉자 수는 감시대상인 외국인이 출국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환자와 만난 뒤 열이 나거나 기침 증상를 보였던 환자들도 잇따라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치료중인 확진환자가 완치된 뒤,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 동안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 메르스 종식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쿠웨이트 현지에 조사관을 보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한편,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