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로봇 슈트, 인간의 미래 바꿀까? / YTN 사이언스

영화 속 로봇 슈트, 인간의 미래 바꿀까? / YTN 사이언스

[YTN사이언스] 영화 속 로봇 슈트, 인간의 미래 바꿀까?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前 월간 넥스 아트 편집장 [앵커멘트] 이번에는 ICT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CT 월드'시간입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씨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인터뷰] 최근 군인들을 위해 착용형 로봇 슈트를 개발해 보급한다는 뉴스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명 '복합임무용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이라고 부르는 물건인데요 이런 것들을 엑소 스켈레톤, 그러니까 외골격 로봇, 또는 외골격 슈트라고 부릅니다 움직임을 컴퓨터로 제어하니까 로봇인데, 형태는 사람이 입는 장비니까 어떻게 보는 가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거죠 그냥 외골격이나, 로봇 슈트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아무튼, 오늘은 이 외골격 로봇의 개발이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앵커] 로봇 슈트를 입어서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참 흥미롭고 매력적인 컨셉인 것 같은데요 영화에서는 본 것 같은데 실제로는 못 본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로 보는 것이 영화속 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외골격 로봇을 많이 보고 계신데요 많은 분에게 가장 익숙한 외골격 슈트는 아마, 영화 아이언맨에서 나온 아이언맨 슈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슈트를 입으면 힘이 세지고, 하늘도 날 수 있고, 여러 가지 무기도 사용할 수 있게 되지요 영화 '에일리언'에서 시거니 위버가 최종 병기로 사용했던 외골격 로봇도 유명합니다 건설 중장비처럼 생겨서 왠지 지금 당장에라도 만들 수 있을 것처럼 생긴 장비였는데요, 주인공의 강력함을 잘 표현해주는 무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주인공들이 입었던 외골격 전투복도 꽤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외계인의 습격에 맞서 모자란 힘을, 슈트의 힘을 이용해서 보충하며 싸우죠 이처럼 외골격 슈트라는 개념은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영화와 현실은 한참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겠죠 하지만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개발 역사도 꽤 오래됐고, 최근에는 일정 부분 상용화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앵커] 영화 장면을 뭔가 빠져들 것처럼 보다가 현실과 거리가 있다고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