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후미에서 불”…전원 대피·경상 3명 / KBS  2025.01.29.

“기내 후미에서 불”…전원 대피·경상 3명 / KBS 2025.01.29.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는 신고 1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 후미 부근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는데요 소방 당국은 탑승자 176명이 모두 탈출했고, 이 가운데 경상자는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 기자, 불은 언제 어떻게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당초 에어부산 391편은 어젯밤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승객이 모두 탑승한 뒤 어젯밤 10시 15분경 계류장으로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기내 뒤쪽에서 불이 났는데요 여객기엔 승객 169명과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 등 모두 176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탈출했습니다 불이 나자 김해공항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고, 인근 소방서도 어젯밤 10시 26분 최초 신고를 받아 출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12분 뒤인 어젯밤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진화에 소방관 등 40여 명, 장비 12대를 동원했습니다 큰불을 잡은 건 불이 난 지 1시간여 지난 어젯밤 11시 24분이었고, 어젯밤 11시 31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탑승자들이 비상 슬라이더로 탈출하던 중 3명이 다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어 운영 중이고, 김해공항 현장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에어부산 #기내후미 #화재 #출발전 #이륙전 #김해공항 #불 #비행기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