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발사...무력시위 시작됐나? / YTN
[앵커] 오늘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되는 한미연합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시작되자 북한이 기다렸다는 듯이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오늘 아침, 서해 남포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두발 쏘아올렸습니다 사거리는 490여 킬로미터로 역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8일에도 단거리 미사일 다섯발을 발사하고, 설 연휴 때에도 지대지 미사일을 동원해 서해 섬 타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연합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북한 방송은 김정은 제1비서가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21일)] "조선인민군 최고 사령관 김정은 동지께서 섬 화력 타격 및 점령을 위한 연습을 조직·지도하시었습니다 싸움이 벌어지면 원수들이 도사리고 있는 섬을 강력한 화력 타격으로 초토화하고 질풍노도 같이 점령하기 위해 세운 작전 전투 계획의 현실성을 확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한 북한의 무력시위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계속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 기간중 무려 9차례나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한미연합훈련 나흘째인 27일 사거리 200여킬로미터 단거리 탄도 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데 이어 3월 3일에도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는 오늘 발사한 마사일과 비슷한 5백킬로미터를 날았습니다 북한은 그 다음날에도 동해상으로 신형 방사포 등 발사체 7발을 쐈습니다 우리 군은 당시 3월 3일과 4일 잇따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력시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은) 유화적인 평화 공세를 취하면서도 무모한 도발적 행위를 병행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키리졸브 연습에 대해 사거리가 다양한 발사 수단으로 무력시위성 위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판단됩니다 " 북한의 도발은 키리졸브 훈련이 진행될 수록 강도를 높였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16일과 17일 단거리 로켓 46발을 발사한데 이어 23일 다시 16발을 발사하는 등 거의 훈련 기간 내내 무력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은 특히 발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