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맨홀 뚜껑 '펑'…30m 날아 올라

인터뷰 중 맨홀 뚜껑 '펑'…30m 날아 올라

인터뷰 중 맨홀 뚜껑 '펑'…30m 날아 올라 [앵커] 미국 뉴욕주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갑자기 솟구쳐 무려 30미터 이상 날아 올랐다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찔했던 순간이 방송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조미령 아나운서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뉴욕주의 한 도로 화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남성 뒤로 '펑' 소리와 함께 뭔가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현장음] "조심해, 조심해, 조심하라고!" 무게 30kg의 맨홀 뚜껑이 튀어오른 것입니다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맨홀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인데 철제 맨홀 뚜껑은 무려 30미터 이상 날아올랐다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찔했던 폭발 순간은 지역 방송 취재진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비슷한 폭발이 두어건 더 이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비행기가 침팬지 무리를 촬영합니다 갑자기 등장한 한 침팬지 성난 표정으로 무인기를 공격합니다 침팬지가 맹렬히 휘두른 나뭇가지에 무인기는 맥없이 떨어지고 그대로 땅으로 곤두박칠 칩니다 화면에 다시 나타난 아까 그 침팬지 땅에 떨어진 무인기를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다 얼굴을 대고 냄새까지 맡은 후에야 임무를 완수한 듯 자리를 뜹니다 연합뉴스TV 조미령 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