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절정 서울 37도…내일부터 태풍 영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무더위 절정 서울 37도…내일부터 태풍 영향 [앵커] 오늘도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37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내일은 북상하는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 많이 덥나요? [캐스터] 네, 오늘 하늘이 맑은 만큼 강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고 있습니다 게다가 구름이 볕을 가려줄 때도 굉장히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운데요 오늘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마음의 준비하시고 시원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한낮에 서울 37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덥겠습니다 홍천도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청주와 광주 모두 36도로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뜨겁게 달궈지는 중부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5~20mm의 비가 갑자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습니다 더위의 기세는 내일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꺾이겠습니다 현재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그 후 내륙을 지나 충청도까지 올라온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남부지방과 경남 동해 또 남해상으로 태풍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 부지런히 또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