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권리당원 투표 시작…막판 세몰이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권리당원 투표 시작…막판 세몰이 돌입 [앵커]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에 앞서 권리당원 투표가 먼저 시작됐습니다 차기 당대표 후보들은 당원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막판 세몰이에 돌입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토요일 전당대회를 하는 민주당이 본선 첫 절차인 권리당원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은 70여만명으로, 전체 투표에서 40% 비중을 차지합니다 경선의 승부를 좌우하는 만큼 당권 주자들은 그야말로 총력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인천 지역구 의원이자 후보 중 유일하게 호남 출신이기도 한 송영길 후보는 연고지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호남을 순회하는 송 후보는 "전체 당원 중 서울과 호남 비율이 70%를 넘는다"며 자신을 지지하는 지방의원 50여 명을 공개했습니다 송 후보는 특히 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20년 집권 주장은 교만이라며 이해찬 후보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는 이해찬 후보는 노동계 표심 확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광주, 전남, 한반도평화포럼의 지지선언에 이어 노동계 지지까지 얻어 '대세'를 굳혀나가고 있다"며 한국노총 소속 7개 산별연맹의 지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흐름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김진표 후보는 '친문 표심' 몰이에 공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전해철 의원의 지지를 받은 김진표 후보는 또 다른 친문 핵심인 최재성 의원을 향해 혁신안을 수용하겠다며 다시 러브콜을 띄웠습니다 권리당원 표심이 전대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만큼, 투표가 진행되는 사흘간 후보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 co 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