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르는 WTO 선거전…유명희, 日견제 극복 관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 오르는 WTO 선거전…유명희, 日견제 극복 관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막 오르는 WTO 선거전…유명희, 日견제 극복 관건 [뉴스리뷰] [앵커]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자리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선거전을 위해 WT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할 예정인데요 일본의 견제 등이 선거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WTO 사무총장 자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을 치르기 위해 제네바로 떠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유 본부장은 WTO의 분쟁 조정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현재 다자무역체제 속에서 중재자 역할론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유명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WTO 개혁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를 할 계획입니다 다자 무역 체제를 복원하는데 역할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전달…" 다만 넘을 산은 많습니다 WTO 사무총장 후보는 유 본부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속 세계백신면역연합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은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의 인지도가 높은 상황에다 WTO가 선진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영국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부 장관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우리나라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 다른 후보를 밀어줄 것이라는 견제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 본부장이 당선되면 일본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견제를 뛰어넘는 것과 나이지리아 후보에 몰릴 아프리카 지역 표들을 끌어오는 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정인교 /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일본의 견제를 해결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우리 외교부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 있는 공관의 대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야 될 것으로…" 후보들은 스위스 제네바 WTO에서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사흘 동안 160여개국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를 하고 9월 6일까지 선거운동을 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