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 회동 "한반도 정세 논의" / YTN
[앵커] 유엔의 대북 제재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긴급 회동합니다 국제사회가 압박이 점점 강해지자 북한은 선전전을 강화하면서 내부 결속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선아 기자!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난다면 주로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텐데요, 어떻게 마련된 회동입니까? [기자]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특별대표가 잠시 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합니다 오후에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납니다 대북 제재 이후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등 한반도 정세 전반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또, 중국이 대북 제재를 얼마나 충실히 이행할지나 우리나라가 추가로 북한에 독자 제재를 가할 것인지 등을 두고 치열한 탐색전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 문제와 북한이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 협정 체결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 대표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인데요, 그만큼, 중국이 지금을 앞으로 한반도 정세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한다는 방증입니다 앞서 엊그제는 미국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방한해 대북 제재와 북핵 문제를 논의하고 중국으로 갔습니다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앞두고 한·미·중 세 나라의 연쇄 접촉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앵커] 곧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 방안이 통과될 것 같은데, 북한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내부 결속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중대 성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150만 명이 자원 입대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제1위원장이 근로자와 근로 청년, 학생들에게 보낸 감사문에서 전국에서 입대와 복대를 하겠다는 지원자가 나왔다며 고맙다는 뜻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적들이 자신들을 너무나 모르고 있다며 노동당은 적대 세력의 온갖 도발을 부수고 혁명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은 유엔 대북 제재와 다음 달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