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에 법조기자 94%가 부정적? YTN 입장은? / YTN
여론을 형성하는 기자들의 견해가 늘 옳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국민의 생각과 일치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직 법조 기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94%가 부정적으로 답했다는 설문조사를 전한 기사입니다 추 장관 취임 후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83%가 부정적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 여론보다 한쪽으로 많이 간 것 같죠? 관련 기사에 붙은 댓글을 살펴보면 "법조기자? 검찰의 나팔수들 " "가재는 게 편이니까" "법조기자가 무슨 잣대를 가졌냐"며 날 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일반 시민 대상이 아닌 기자들끼리 설문 조사하고 이걸 또 스스로 기사화한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일부 언론은 이번 설문이 '검언 동일체'의 민낯을 보여줬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를 시행한 곳은 예전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법조언론인클럽인데 설문에 답한 언론사는 대법원 출입 매체 32개사 가운데 30곳입니다 응하지 않은 두 곳은 YTN과 MBC입니다 MBC 기자는 질문 자체가 어떤 결과를 유도하는지 뻔히 보여서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YTN의 전준형 법조팀장은 법조언론인클럽이라는 단체의 결성 취지나 인적 구성에 동의하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은 기자단의 특권화 내지는 이익집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사안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추미애장관#수사지휘권발동#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