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이탈리아에 도전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이탈리아에 도전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이탈리아에 도전장 [앵커] 에스프레소의 본고장하면 떠오르는 나라, 이탈리아입니다 때문에 커피에 관한 한 자존심이 높기로도 유명한데요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남아있는 이탈리아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거리 카페에 설치된 간이 바에서 단돈 1유로에 간단히 즐기는 에스프레소 한 잔 이탈리아의 흔한 아침 풍경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자국 커피 사랑은 유독 유별납니다 [이탈리아 시민] "저는 이탈리아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해외에 나가서도 이탈리아 커피를 선호합니다 " 커피에 관한 한 콧대 높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스타벅스는 대형화, 고급화로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건물도 고풍스럽게 꾸몄고 에스프레소 가격은 현지 가격의 2배로 책정했습니다 전 세계 3번째로 대형 로스팅 기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경험도 제공합니다 [리즈 뮬러 / 스타벅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커피를 가르칠 생각은 없습니다 커피의 본고장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대신 저희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고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 이탈리아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커피에 순순히 지갑을 열지는 미지수입니다 [줄리아 / 시민] "스타벅스 커피 먹어봤는데, 저는 이탈리아 커피를 고수할 거예요 " [클라우디오 / 시민] "커피는 이탈리아죠 미국인들은 커피 만드는 법을 모릅니다 " 그간 세계 77개국에 2만 9천개의 매장을 내며 승승장구해온 스타벅스, 이탈리아에선 어떤 결과지를 받아들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