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기 결석 학생 7천 명 전수조사…학대 정황 20건 / SBS

〈앵커〉 교육부가 대안 교육 등을 이유로 일주일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 약 7천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학대 정황이 있는 20건이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장기 결석 학생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7일 이상 결석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학생 6천871명에 대해 정부가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른바 장기 미인정결석생인데, 이런 학생은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4천여 명, 중학생이 2천8백여 명으로, 대부분 대안교육, 홈스쿨링,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결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보건복지부·경찰청이 보호자에게 학교 대면상담을 요구하거나 가정방문을 실시한 결과, 학대 의심 정황이 스무 건 확인됐습니다. 16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4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교육부는 재학대 가능성이 있어 보이거나 아동의 안전이 우려된 경우, 보호자와 분리 조치하고, 수사가 진행 중인 20명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과 교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수업지원, 병원 연계 등 상황별 맞춤형 지원 중입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매년 7월과 12월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의 안전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결석이 지속·반복되는 경우 반드시 대면관찰을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인천에서 홈스쿨링을 한다며 장기간 결석하던 초등학생이 학대 정황 속에 숨진 채 발견되자,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40446 #SBS뉴스 #장기결석학생 #전수조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