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사고 예방법 한강에서 체험 / YTN
[앵커] 낮 기온이 오르면서 아이들과 물놀이 계획 세우는 부모가 많으실 텐데요. 물놀이 사고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한강에서 수상안전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차가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에게 밧줄을 던집니다. 긴급 상황에서 세제 통을 이용해 만든 구명 밧줄입니다. [인터뷰:이예진, 성남 장안초등학교 3학년] "밧줄이 묶인 통을 멀리 던지는 게 어려웠어요."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차례로 물속으로 뛰어들자 잠시 후 119구조대원들이 한 명씩 구조합니다. 선박 화재나 침몰 같은 비상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실제처럼 해본 것입니다. [인터뷰:정재현, 성남 정자초등학교 4학년] "이번에 배웠으니까 나중에 만약 이런 식으로 비상사태가 진짜로 생긴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놀이 사고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한강에서 펼쳐진 수상안전 체험교실입니다. 초등학생 30여 명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선박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습니다. 페트병 등 생활용품을 활용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요령과 구조대원으로서 직접 구조보트를 타고 출동하는 가상 체험도 했습니다. [인터뷰:홍성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장]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실제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안전하게 물놀이 즐길 수 있도록 이런 물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상안전 교육을 오는 10월 말까지 한강 여의도와 반포, 뚝섬 등 3개 수난구조대에서 실시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