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민 미래부 장관 "미래부 환골탈태…구체적 성과 보여줘야" / YTN 사이언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새로운 임무를 받은 '미래부'부터 '환골탈태'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정부 과천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직 해체 위기에 놓였던 미래부에 다시 한 번 과학기술 혁신의 콘트롤타워이자 4차 산업 혁명 주무 부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조성과 초연결·데이터 강국 구축 그리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꼽았습니다. 또 미래부 공무원들에게 보고서 분량을 줄이고 밤샘·휴일 근무를 자제하도록 하는 등 일하는 방식부터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영민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과학기술과 ICT라는 주춧돌이 견고해야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환경 조성을 제1의 정책 아젠다로 추진하겠습니다.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 과학기술인, 여성 과학기술인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정부의 간섭은 획기적으로 줄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로서 5G, 사물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구축·개방·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초연결·데이터 강국을 건설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은 일부 전문가만 아는 어려운 분야라는 인식을 바꾸어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R·D사업·인력·예산·성과 등의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개방하고 각종 정책 결정 과정에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