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인데 만성피로에 공진단을 먹어도 되나요? (안양 평촌범계 고등학생/남 수험생보약)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고3 남자아이인데 수능앞두고 만성피로가 있는것 같아서 뭔가 해주고 싶은데, 주위에서 수험생에게 공진단이 좋다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검색해보니 공진단도 종류가 많은 것 같아서 수험생 적당한 공진단이 뭘지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남자 수험생에게 적당한 공진단을 추천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한형기입니다 고3 수험생들은 학업 경쟁과 성적 스트레스가 연속되는 생활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에 늘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잠부족, 장시간 앉아 있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요인도 많이 있습니다 그 결과 수험생증후군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수험준비 기간동안 정신적 신체적 기능의 저하로 인해 학습능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등이 저하되고 경추와 요추의 통증발생이 많고, 과도한 긴장에 따른 과민성장증후군 등도 나타나게 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공진단이 간의 기운을 보양해주는 처방으로 다른 보약에 비해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합니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 의하면 기억력 제고, 학습능력 향상, 피로 회복, 수면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처방입니다 공진단(拱辰丹)의 주요 한약재는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사향(麝香)으로 어지럽고 얼굴에 핏기가 없으며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저리며 잘 보이지 않는 데, 여러 가지 빈혈, 만성 소모성 질병 등 에 쓸 수 있습니다 상담내용에서 언급된 다양한 종류의 공진단은 공진단의 구성 약재 중 사향을 대체하는 개규 /진심/통규 효능의 약재들인 침향, 목향 등을 응용한 처방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진단의 시작은 중국 원나라 시대의 명의 위역림이 창안한 처방으로, 원나라때 황제에게 공진단을 처방하여 보냈는데 효과에 매우 만족을 하여 알려진 처방입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기운을 단단하게 하며, 온몸을 도는 기운의 순조로운 순환을 도모하여 오장육부를 조화로움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수험생에게는 공진단 외에도 경옥고나 총명탕 처럼 다른 보약처방들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아드님과 함께 한의원에 방문하여 맥진을 통해 체질과 현재 컨디션에 적절한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