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스마트도서관'..."지하철역에서 책 빌려요"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 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도 불편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대문구에서는 24시간 자유롭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지역 내 지하철 역사 2곳에 마련했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루에도 수천 명의 시민이 오고가는 지하철 역사 한 켠에 '스마트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설치된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새로 나온 신간과 베스트 셀러 목록을 살피고,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대여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분이면 충분합니다 스마트 도서관의 무인 자동화 기기내 비치된 도서는 500여 권 동대구는 용두역과 답십리역 등 2곳에 도서 대출과 반납 기능을 갖춘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해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유덕열/동대문구청장 (어디를 이동하다가 아무데고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을 생각해서 우리가 지하철역 그 곳에 무인도서관을 만든거죠 회원으로 가입만하면 누구든지 동대문구민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시민 누구나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그런 도서관을 설치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구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아 왔지만, 이번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습니다 스마트 도서관은 동대문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한데, 동대문구청 도서관을 방문해 플라스틱으로 된 정회원카드를 받아야 무인기기에서 도서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은 1인 최대 2권까지 14일 간 대출되며 용두역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답십리역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B 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 zzung8888@sk com] [촬영-이두헌기자/ 편집- 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