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갈 길 먼 집단면역.. 백신 수급 변수 | 전주MBC 210812 방송

[뉴스데스크] 갈 길 먼 집단면역.. 백신 수급 변수 | 전주MBC 210812 방송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로 집단면역 조기 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공급 일정이 꼬이면서 일부 백신은 2차 접종 시기가 미뤄지는 반면, 남아돌아 처치가 곤란한 백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도내에서 누적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가며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차단방역에도 힘이 부치는 모양새입니다 휴가철과 겹치면서 확진자가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백신 접종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델타는 역학조사에 의한 추적 그걸로는 가능한 것 같지 않습니다 예방적 조치 외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도민은 85만여 명, 두 차례 모두 맞은 경우는 전체의 19%인 34만여 명에 불과합니다 집단면역을 달성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일상을 지킬 수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이달 들어오기로 했던 모더나 백신 물량의 절반 이상이 연기되면서 도내 1차 접종자들도 2차 접종 연기 안내를 받았습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물량이 남고 있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과 달리 잔여백신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잔여백신이 10개까지 확인된 곳도 있었습니다 이달 도내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모더나나 화이자보다 많은데 접종 연령은 50대 이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은 개봉 후 6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되다보니 의료기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관계자 연령이 낮은 사람들이 맞을 수 없다고 하니까 지금 더 이게 남죠 (잔여백신을) 올리긴 했어요 지금 근데 얼마나 맞으실지는 모르겠어요 남는 거니까 어차피 방역당국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연령 조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에 백신수급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코로나19 대응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백신공급 #델타변이 #림다변이